2004년 11월 12일 |

그룹 "YES"의 전설적 키보드 주자, 릭 웨이크만의 1999년 발매 앨범 "Return To The Centre Of The Earth" 입니다. (실은 저는 "YES"란 그룹을 잘 모릅니다-_-;; 릭웨이크만을 설명 할 때는 꼭 저 문구가 들어가더군요.)

이미 제목을 보시고, 알아차리신 분들이 계실것 같군요. 이 음반은 "해저 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 "15소년 표류기" 등으로 유명한 줄 베른의 소설 "지저 여행(Journey To The Centre Of The Earth)"를 모티브로 만든 음반 입니다.
1974년 릭 웨이크만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Journey To The Centre Of The Earth"라는 음반들 이미 발표했습니다만, 당시의 기술적인 상황으로 릭 웨이크만이 원하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25년뒤인 1999년 릭 웨이크만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시 한번 음반을 만들게 되고, 그것이 바로 "Return To The Centre Of The Earth" 입니다.
일단 릭 웨이크만의 음악은, 프로그래시브 락 입니다. 전자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거부감이 들지도 모를 정도로 심한 음악들도 있습니다만, 일단 이 음반에서는 그런 걱정은 덜으셔도 됩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잉글리쉬 챔버 합창단, 그리고 오지 오스본, 저스틴 헤이워드 등의 스타급 보컬, 나레이션에는 스타트랙의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장님이신 패트릭 스튜어트가 맡고 있습니다.

정말 화려 그 자체인 맴버가 뭉쳐서 만든 음반 입니다. 음악도 릭 웨이크만의 색채가 물씬 풍기면서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덕분에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의 OST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풍깁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컬 하면서 세련된 음악들, 파워풀한 보컬곡들이 듣기 좋은 앨범 입니다.
△ # by | 2004/11/12 22:41 | 잡음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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