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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30일
게임과 폭력의 상관관계.

뉴스에서 우리는 매일 각종 폭력사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그러한 폭력사건들과 게임과 연관지어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게임을 즐기고, 또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게임에서의 폭력이 실제 생활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TV속에서보여지는 흥미유발이나, 마녀사냥식으로 게임과 여러 폭력사건과 연관짓는 것이 싫을 뿐 입니다.

어제 SBS '긴급출동! SOS24'에서는 한 패륜아에 대한 내용이 방송 되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도와달라고 전화를 해온 어머니는 며칠 전 아들의 폭력을 피해 집안 화장실 창문으로 피신 나온 상태였다. 가해자는 대학생 아들. 그런데 아들은, 기존에 만난 가해 아들들과는 좀 달랐다. 아들은 방안과 PC방만을 오가며 밥먹는 시간만 빼고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고 있었고, 그 게임은 대부분 매우 폭력적인 게임이었다. 문제는 끊임없이 인터넷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어머니에게 요구하는데, 그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폭력을 휘두르고 있었던 것이다.

■ 집에 찾아가보니, 스무 살 아들의 방 안에는 괴기스럽고 폭력적인 이미지의 인형들이 가득했다. 밥도 어머니가 차려다주면 게임을 하며 방 안에서 먹을 정도인 아들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나라로 보내달라며 폭언을 가하고 있는 상태.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아들은 가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게임 중독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각한것은 게임 중독과 폭력성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것. 때문에 초기에 문제를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이 아들처럼 장성해서 주변에 실제적인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 <긴급출동 SOS 24>는 게임 중독에 빠져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들에 대한 솔루션에 들어간다.

관련 기사 보기 : 네이버 뉴스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 갈 문제는 아닙니다. 게임도 문제고, 저렇게 되도록 나둔 부모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고, 더 나아가서 뭔가 더 큰 문제가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 됩니다.

그나저나 정보수집 및 분석 능력이 FBI나 CIA 뺨치는 우리 누리꾼들은 또 이런걸 찾아냈더군요.

루리웹 방사진 게시판

왠지 스토킹하는 기분이지만-_-; 저 글들을 보고 있으니 또 만감이 교차하는 군요.

by 지나 | 2005/11/30 08:41 | 게임개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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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sten at 2005/11/30 09:45
상당히 잘사는 집인거 같군요-_-;
Commented by numa at 2005/11/30 13:58
ㅋㅋㅋ 저도 놀랐습니다.
역시 막대한 수의 두뇌들이 병렬로 연결되었을 때의 퍼포먼스란-_-;
Commented by 아쿠우우 at 2005/11/30 17:22
병렬이라는 단어가 또다시 심금을 울리는군요...

그나저나 정작 저렇게 모으는 사람의 심리는 이해가능한, 그만큼 사회에 충실히 생활중인 얘기가 아니겠어요;
Commented by 지나 at 2005/11/30 21:48
osten님 > 모르겠습니다-_-; 사기도 치고 하는데요 뭘;;
numa님 > 후후-0-; 막강합니다; 정말 OTL
아쿠우우 > -_-;; 모르겠다; 이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래--;;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5/11/30 22:10
인터넷과 현실 사이의 갭이-_-;
"게임의 배경이 되는 나라로 보내달라"는 희망사항은 저도 있지만, 저리도 후레자식이어서야 못써먹지요.
Commented by 지나 at 2005/12/01 12:57
그린필드님 > 저런 인간은 그냥 게임의 나라로 보내주는게 더 좋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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