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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5일
IGF 2010 경쟁작 엔트리 공개.

Independent Games Festival 2010의 최종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총 306개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등록 되어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라고 할 수 있는 IGF는 매년 GDC에서 수상작을 발표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들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서 최종후보작들이 결정되고 내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승작이 가려지게 됩니다. 오늘은 306개의 게임 중 하나를 이 자리에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Clickr

퍼즐게임, 클리커(Clickr)입니다.
3가지 색상의 블록들을 클릭해서 제거하고,
같은 색상 4개를 모아 큰 블록을 생성하고,
큰 블록을 클릭해서 연결된 같은 색상의 작은 블록들을 함께 제거 하는,
것이 기본 룰인 퍼즐 게임입니다.

여기에 게임의 판을 회전시켜서 좀 더 지능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리커의 백미는 역시 배틀 모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퍼즐을 활용한 다양한 모드들이 있지만, CPU 또는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하는 배틀모드야 말로 클리커의 꽃 입니다:) 자신이 클릭해서 없앤 블록들을 자원으로 사용해서 부대를 생산, 상대방에게 부대를 보내서 체력을 모두 없애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 입니다.

단순히 블록을 빨리 없애서 부대를 모으는 것이 아닌, 게임의 특징인 회전하는 판을 이용해서 발생하는 매직턴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해서 짧은 시간에 대규모 부대를 생산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가 좋아하는 뿌요뿌요의 연쇄와 비견 할 만큼 재미있는 시스템으로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이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수많은 프로토타입들이 있었고, 저는 초기부터 객원맴버로써 게임의 기획부터 프로그래밍적인 부분까지 지원을 했습니다. 정식팀원은 아닌 관계로 "내 게임이야!!" 라고 말하기는 조금 뭣하지만 :) 오랜기간동안 애정을 갖고 참여한 프로젝트라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ㅁ;

Clickr from Ntreev Soft on Vimeo.



- IGF 2010 Main Competition Entrant, Clickr

by 지나 | 2009/11/05 10:25 | 게임개발 | 트랙백 | 덧글(10)

2009년 09월 17일
파판 콘서트 이번엔 진짜 한국에서 열리나?!

작년, 한국에서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가 열린다는 일정이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서 파판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만, 은근 슬쩍 리스트에 사라져서 다시 좌절의 늪으로 빠지게 했었습니다-_-;; 이번에 공식 사이트에 작년과는 다르게 세부 내용까지 포함해서 공연 계획이 올라왔습니다.

Seoul Arts Center
Fri & Sat - 5 & 6 February, 2010 - 8pm

Korean Symphony
Ticket info coming soon - see ff2010.com

South Korea's spectacular and state of the art Seoul Arts Center will be the site of two performances.
2010년 2월 5, 6일(금,토) 예술의 전당!!! 올레!!!!

이제 돈 싸들고 예매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ㅁ;

- Distant Worlds 공식 사이트

ps. 예매 안 잊어먹으려고 옆에 위젯 붙이고, 메일링 리스트에도 가입했음 ;ㅁ;

by 지나 | 2009/09/17 19:35 | 게임 | 트랙백 | 덧글(7)

2009년 09월 01일
소울칼리버 브로큰 데스티니.

드디어 PSP 소울칼리버가 발매 했습니다. 대전격투게임을 잘하지 못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전격투게임이 바로 소울칼리버 시리즈 입니다. 좋아하는 시리즈이긴 합니다만 인연이 없었는지 3탄부터 구입을 못하다가 PSP로 발매해서 바로 구입 했습니다.

이번작은 철권DR과 마찬가지로 솔칼 4탄을 기반으로 PSP용 오리지널로 발매 되었습니다. PSP용 철권처럼 넘버링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미디어 인스톨을 지원해서 인스톨을 하면 초기버전 PSP에서도 로딩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신 게임 답게 PSP의 한계에 도전하는 듯한 그래픽을 자랑하구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PSP의 액정으로 보면 PS3판이랑 크게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뛰어납니다.
"내 등짝에 칼 꼽았던 놈 나와"
왼쪽에 살짝 보이는 캐릭터는 레나스-_-;

일단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엄청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작부터 공개된 파츠도 엄청나게 많은데 게임을 플레이 하면 계속해서 파츠들이 추가 됩니다. 덕분에 완전 새로운 캐릭터들을 거의? 원하는대로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체형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일까요? 특히나 남자캐릭터들은 전부 북두의권에서 나올 듯한 덩치를 가지고 있어서 뭔가 만들기가 쉽지가 않더군요-_-;

게임의 단점을 꼽으라면 일단 스토리모드의 부제입니다. 건틀렛 모드라는 신모드가 스토리모드를 어느정도 대체하고 있습니다만, 기존 콘솔판에서 보여줬던 스토리모드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간단하게 스토리가 진행되는 아케이드 모드도 없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점 입니다.

또한 대전 옵션의 부제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 입니다. 사실 저는 대전격투게임에서 스토리를 거의 신경을 안쓰는 스타일이라 스토리모드는 그러려니 하는데 대전 옵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의아한 점 입니다. 난이도나 시간설정, 핸디캡, 대전판수 설정등등의 흔한 설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울칼리버는 재미있습니다. 아케이드 모드와 유사한 트라이얼모드나, 일반 유저들과 대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퀵매치는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스트데이터로 플레이하는 것 같은데, 종종 진짜 사람같은 플레이를 하는 고스트들이 존재해서 플레이하면 할수록 즐거워 집니다.

튜토리얼모드도 어느정도 괜찮게 만들어져있으니 실전대비용 연습 플레이뿐만아니라 그냥 즐기기에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커스터마이징이 정말 뛰어나서 가지고 노는 재미가 확실합니다-0- 관심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by 지나 | 2009/09/01 19:37 | 게임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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